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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79443?type=journalists

 

"몸속까지 불탄 듯 물집"... '이 약' 먹고 식도도 탔다는데, 무슨 일?

우울증 약을 먹고 온몸이 불에 타는 듯한 부작용을 겪은 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팔머스턴 노스에 사는 23세 샬롯 길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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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까지 불탄 듯 물집"... '이 약' 먹고 식도도 탔다는데, 무슨 일?

 

우울증 약 항경련제 성분 먹고, 스티븐스-존슨 증후군(SJS) 걸려...온몸 불탄 듯 화상, 물집과 발진 생긴 여성 사연
우울증 약을 먹고 온몸이 타는 듯한 부작용을 겪은 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 [사진=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보도 갈무리]우울증 약을 먹고 온몸이 불에 타는 듯한 부작용을 겪은 한 여성의 사례가 보고됐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팔머스턴 노스에 사는 23세 샬롯 길모어는 우울증 치료제로 약을 복용한뒤 피부, 입, 식도에 고통스러운 물집이 생기는 희귀 질환인 스티븐스-존슨 증후군(이하 SJS)에 걸렸다.

길모어는 처음 몇 주 동안 흉부 감염으로 고생했다. 마치 독감에 걸린 것처럼 발열, 인후통, 피로 등이 몰려왔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온몸이 아파 깨어났고 몸이 발진으로 뒤덮여 있었다. 특히 어깨 팔 부위는 끔찍했다. 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 길모어는 거울을 보는 순간, 자신의 몸이 타들어가 있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놀란 가슴에 즉시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 일하던 필리핀 간호사들은 필리핀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면서 길모어의 발진을 알아봤다. 하지만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SJS는 피부와 점막에 심각한 반응을 유발하는 드문 질환으로 주로 약물 반응이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보통 SJS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해 물집이 생기고 퍼지는 발진으로 이어진다. 심한 경우 몸이 타는 듯한 반응을 일으켜 피부가 벗겨지기도 한다. 환자의 10%에서 치명적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의료진은 길모어가 라모트리진(Lamotrigine)이라는 항경련제 및 기분 안정제를 복용한 사실에 주목하고, 이 약의 부작용으로 SJS가 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라모트리진은 주로 간질과 양극성 장애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한다. 이 약물은 신경 세포 내 나트륨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발작과 기분 변동을 조절하면서 과도한 신경 활동을 억제하고 안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라모트리진이 SJS를 유발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라모트리진이 체내에서 대사될 때 일부 대사 산물이 면역 체계에 의해 이물질로 인식해 피부와 점막을 공격하는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특정 유전적 변이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HLA-B*1502' 유전형을 가진 사람들은 라모트리진에 민감성을 증가시켜 SJS 촉발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라모트리진으로 인한 SJS는 전 세계적으로 백만 명 중 한 명꼴로 중증 반응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부 안쪽과 바깥쪽 모두 화상을 입었다. 겉으로 보이는 모든 화상은 속이 너무 타서 피부 겉으로 드러났기 때문이었다. [사진=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보도 갈무리]길모어는 우울증 약 부작용으로 인해 피부 안쪽과 바깥쪽 모두 화상을 입었다. 피부 겉에 빨갛게 탄 화상은 실제 피부 속부터 화상을 입은 것이 드러난 것이었다. 몸 속 식도와 같은 소화관도 타는 듯한 증상으로 물집이 생겼고, 상태가 너무 심해서 영양 공급 튜브에 연결해야 할 정도였다.

의료진은 처음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했지만 도움이 되지 않자 약을 중단했다. 증상은 더 심해져서 어느 날 밤에는 거의 시력을 잃을 정도까지 악화됐다. 길모어는 다시 약을 복용했고, 30일간의 치료 끝에 지난해 11월 퇴원했다. 현재 회복됐지만 여전히 일부 증상이 나타난다고. 그는 "아직 눈에 물집이 생기고 발진이 올라온다. 피부가 안팎으로 다 탔던 팔 부위는 계속 빨갛게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기분 안정제를 복용한 후 고통스러운 증상을 겪은 뉴질랜드인은 길모어뿐 만이 아니다. 니콜 도널드라는 여성도 2020년에 조울증 진단을 받은 후 기분 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약을 처방받았다. 2주 후, 그는 열이 나기 시작했고 입술에서 피가 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 발진이 온몸에 퍼진 결과, SJS로 진단받았다. 도널드 또한 피부가 온통 탄 것처럼 느껴졌고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겪기도 했다. 도널드는 두 달 후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SJS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로는 위 사례의 항경련제 외에도 항생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등이 있다.

 

 

출처 :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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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96/0000079580

 

"머리카락 빠지고 배 볼록 통증"...요로감염 오진한 '이 암', 무슨 일?

배가 아프면서 임신한 것처럼 볼록 나오기 시작했다. 급하게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다. 그 사이 뒷 머리에서 머리카락이 쑥쑥 빠지기도 했다. 이 모든 증상이 대표적 여성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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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암 증상을 요로감염으로만 진단해 항생제 처방...6개월 후 난소에 머리카락 치아 잔뜩 들어있는 종양 발견한 여성의 사연

 

미아 로빈스는 2021년 12월에 맹장 제거 수술을 받은 후, 2022년 1월부터 복부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병원에서는 요로감염이라 진단하고 항생제를 처방했지만 6개월 후 난소암으로 밝혀진 사연이 전해졌다. 왼쪽=난소암 발견 당시 멜론만한 종양. 종양안에는 머리카락 치아 등이 나있었다. 오른쪽 상단= 뒷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증상. 하단=미아 로빈스  [사진=영국 일간 더선 보도 갈무리]배가 아프면서 임신한 것처럼 볼록 나오기 시작했다. 급하게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 가는 횟수가 늘었다. 그 사이 뒷 머리에서 머리카락이 쑥쑥 빠지기도 했다. 이 모든 증상이 대표적 여성암인 난소암의 증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요로감염으로만 진단받은 젊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난소암 발견까지 6개월이라는 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여성은 현재 수술을 받고 완치됐지만, 초기에 뭔가 잘못됐다 여겨지면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요구하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에 사는 생명공학과 대학생 미아 로빈스는 2021년 12월에 맹장 제거 수술을 받은 후, 2022년 1월부터 복부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배에 찌릿한 아픔과 함께 화장실에 가고 싶은 절박뇨(강렬한 소변 욕구)을 느끼며 잠에서 깨곤 했지만, 화장실에 가면 그 통증이 사라지곤 했다. 피로, 체중 감소, 탈모 등 우려스러운 증상도 나타났다.

그는 병원을 찾았고 의료진으로부터 탈모증, 빈혈, 요로 감염(UTI)등 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항생제를 처방 받아 복용했지만 증상은 계속 악화됐다. 잠을 잘 수 없었고,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으며 체중은 절반 정도 줄었다.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이 한움큼씩 빠지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배가 임신 4~5개월 정도 된 것처럼 볼록해지는 것이었다.

미아는 "3주 동안 두 번이나 응급실에 갔고 6개월 동안 약 다섯 번의 일반의 진료를 받았다"며, " 빈혈, 탈모증, 요로감염증 등일 수 있다고 설명을 듣고 요로 감염에 대한 항생제만 처방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미아는 친구에게 "내가 암에 걸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자 친구가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당시 19세였던 미아는 2022년 6월에 다시 한 번 응급실을 찾았고, 추가 검사 결과 난소암 1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종양이 멜론만 한 크기라 응급 수술을 받아야 했다. 조기에 발견하긴 했지만 종양의 크기가 매우 컸고, 종양이 방광 바로 위에 있어 더 통증이 심한 것으로 진단됐다. 의료진에 따르면 멜론만한 종양에는 머리카락과 치아로 가득 차 있었다.

이런 형태의 종양을 '기형종' 또는 '테라토마(Teratoma)'라고 부른다. 배아 발달 과정의 초기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분화하면서 발생한다. 테라토마는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전능성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머리카락, 치아, 뼈, 신경 등 다양한 조직이 발견될 수 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오른쪽 난소, 나팔관, 복부 일부, 림프절 일부를 제거해야 했다. 6개월 후, 2023년 2월에 암이 재발했다. 성공적인 화학 요법 치료 후 미아는 8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처음에 제대로 된 진단을 받지 못했던 미아는 사람들에게 건강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항상 의료 전문가에게 재차 묻고 정확한 진단을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미아의 경우, 증상이 심해진 때부터 난소암 진단을 받는 데까지 6개월이 걸렸다. 미아는 "초기 단계이고 다른 장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서 다행이었지만, 통증이 심했고 내 직감 상 UTI 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의료진은 UTI 정도에서만 설명할 뿐 암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6개월 동안 내 증상이 무시당한 것이다"고 억울해 했다.

이같은 경험으로 미아는 다른 사람들에게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의료진에게 바로 이의를 제기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미아는 "통증이 심해 그날 응급실에 계속 가지 않았다면 종양은 계속 커져 손을 쓸수도 없이 죽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자각증상 없어 조기 발견 힘들어...배에 딱딱한 것 만져지거나, 복부 팽만감 등 증상

난소는 자궁 뒤에 위치하면서 난자의 생성과 배란,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생식기관으로, 난소암은 난소에 생기는 모든 악성종양을 말한다.

국내에서 난소암은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라 2021년 3221건 발생했고 여성에서 생긴 암 중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에서 2021년까지의 5년 상대 생존율은 65.9%로 전체 암환자 생존율에 비해 낮다. 난소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낮은 암에 속한다. 최근에는 수술법, 표적항암치료제 등 치료법이 발달해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난소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배에 딱딱한 것이 만져지거나, 복부 팽만감, 아랫배 통증, 회음부 통증, 질 분비물 증가, 비정상적인 질 출혈, 생리 불순 등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병원을 찾으면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된 경우가 많다.

난소암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배란,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유전성 유방암처럼 BRCA 유전자의 이상 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거론된다. BRCA1, BRCA2의 기능 상실이 상동재조합결핍(Homologus Recombination Deficiency, HRD)를 발생시키고 이러한 경우 난소암이 발병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난소암으로 사망한 모친 혹은 자매가 있다면 난소암 발생률은 높아진다. 이외에도 출산 경험이 없거나 불임, 비만 그리고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직장암의 병력이 있을 때도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

 

출처 :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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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57367

 

손예진, 출산 뒤 첫 공식 석상...."아이가 밥만 잘 먹어도 행복"

배우 손예진이 부천국제영화제 행사를 위해 결혼과 출산 뒤 처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제 아이가 이유식만 잘 먹어도 행복을 느낀다면서도 오랫동안 관객 곁에 있는 배우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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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출산 뒤 첫 공식 석상...."아이가 밥만 잘 먹어도 행복"

 

[앵커]
배우 손예진이 부천국제영화제 행사를 위해 결혼과 출산 뒤 처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제 아이가 이유식만 잘 먹어도 행복을 느낀다면서도 오랫동안 관객 곁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22년 배우 현빈과 단란한 가정을 꾸린 배우 손예진이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섰습니다.

어느덧 엄마가 된 손예진은 결혼과 출산을 기점으로 일만 하던 일상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손예진 / 영화배우 : 요즘엔 그냥 아주 단순하게 아이가 이유식을 한 끼만 잘 먹어도 너무 행복한 거예요.]

육아가 너무 너무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다른 세상의 행복을 느끼고 있어서"

배우가 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자신의 연기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면서 다양한 연기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손예진 / 영화배우 : 다양하게 더 많이 자주 길게 연기하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분의 곁에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최근 거듭되는 한국영화계의 위기론에 대해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손예진 / 영화배우 : 언제나 영화는 저한테 고향 같은 곳이고…. (OTT 활성화로) 상대적으로 영화가 조금 더 뭔가 도약을 해야 한다…. 나라도 극장을 많이 가야겠다, 계속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특별전에선 '클래식', '덕혜옹주' 등 손예진의 대표 작품 6편이 관객들과 만납니다.

또, 토크 행사, 사진전 등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는 손예진의 23년 연기 인생을 조명합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촬영기자 이영재

 

출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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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407041630001/?utm_source=naver&utm_medium=portal_news&utm_campaign=related_news_khan&utm_content=240705

 

국민의힘 시의원들 식당서 ‘몸싸움 난동’···집기 깨지고 난장판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실 배정 문제로 식당에서 다툼을 벌이고 기물을 파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안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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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의원들 식당서 ‘몸싸움 난동’···집기 깨지고 난장판

 

안양시의회 소속···의원실 배정 갈등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식사한 안양의 한 식당 모습. 중부일보 제공

 

경기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실 배정 문제로 식당에서 다툼을 벌이고 기물을 파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안양시의회 등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9명은 지난 1일 오후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의 한 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재선의 A시의원은 식당에서 같은 당 동료 의원 7명과 함께 식사하다가 동료의원에게 폭언을 하고 식당 집기를 파손시키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다툼은 후반기 의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끼리 배정하면서 벌어졌다. 의회 1층의 넓은 방을 5명의 의원이 원했고 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언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식사 자리에 참석했던 시의원들의 설명에 따르면 난동을 피우던 A 의원은 다른 의원을 폭행했다고 한다. 한 의원은 A의원이 던진 식기 파편에 다치기도 했다.

 

A 의원은 연합뉴스에 “선수와 관례가 있는데 초선 의원들이 다선 의원에게 방 배정과 관련해 비아냥하는 것 같은 말을 해서 화가 나 욕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주먹으로 때리거나 식기를 던지지는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의원일동 명의로 언론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시의원들이 모범적인 생활을 했어야 함에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이번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체질 개선과 언행 하나하나에 책임을 지고 더욱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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