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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72170

 

'만취 벤츠녀' DJ 예송, 징역 10년…"연예 분야 천재적 재능" 호소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DJ예송(23·안예송)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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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벤츠녀' DJ 예송, 징역 10년…"연예 분야 천재적 재능" 호소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DJ예송(안예송). 인스타그램 캡처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치어 숨지게 한 DJ예송(23·안예송)이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의 선고기일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안씨는 지난 2월 3일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망 사고를 냈다. 그는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외제차 벤츠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배달 기사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숨지게 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을 넘은 상태였다. 간이약물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동승자는 없었다.

당시 안씨는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 현행법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안씨는 사고를 내기 전 또 다른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다가 이 같은 사망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사고 당일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법원은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씨는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유명 DJ다. 사건 발생 직후 네티즌들에 의해 피의자로 신상이 알려졌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사망사고를 낸 DJ예송(23ㆍ안예송)이 지난 2월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1심 재판부는 이날 “(1차 사고) 피해자는 피고인(안예송)이 사고 발생 직후 차에서 내려 ‘술 많이 마신 것처럼 보이나요?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며 “사고 수습하려는 행동을 안 했고 경찰에 신고도 안 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장에 남아 있을 필요가 있음에도 아무런 설명 없이 현장을 떠났다”며 “피해자를 보호하는 등 도로교통법상 취해야 할 조치를 안 하고 사고 장소를 이탈했다. 당시 도주 의사도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사고 당시 기억을 못 함에도 블랙박스 상 당시 (피해자와) 대화를 했다는 등 구호 조치 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했다”며 “진지하게 반성하는지도 의문이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2차 사고 피해자는 결국 사망했다”며 “유족은 합의해 처벌불원서를 냈으나 정작 당사자는 사망해 자기 의사를 전하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검찰은 지난 6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이유에 대해 “만취 상태에서 두 번의 교통사고를 저지르고 사망사고까지 냈다”며 “엄중한 책임을 물어 음주운전으로 인한 생명, 신체, 재산 침해로부터 사회와 가정을 안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반면 당시 안씨 측은 사망사고 피해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언급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안씨 측 변호인은 “연예 분야에서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다”며 “매일 범행을 깊이 반성하며 75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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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72162

 

여성에 성병 옮긴 K리그 현역선수…"미필적 고의 인정" 檢 송치

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A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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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성병 옮긴 K리그 현역선수…"미필적 고의 인정" 檢 송치

시흥경찰서
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A씨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다.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해당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채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A씨가 본인이 성병에 걸려 있어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B씨와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는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라며 “법리 검토 등을 거쳐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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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60591

 

"지갑 주웠어요" 지구대 찾아온 남매…뜻밖의 선물 준 경찰

누군가 잃어버린 지갑을 주운 남매가 부모와 함께 지구대를 방문하는 훈훈한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경찰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관님 감사해요. 어린이에게 주어진 선물?'이란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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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주웠어요" 지구대 찾아온 남매…뜻밖의 선물 준 경찰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누군가 잃어버린 지갑을 주운 남매가 부모와 함께 지구대를 방문하는 훈훈한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경찰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관님 감사해요. 어린이에게 주어진 선물?'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지구대 앞에 트럭 한 대가 멈춰서는 모습을 경찰관이 지켜보고 있다.

잠시 뒤 트럭에서는 젊은 부부와 어린 남매가 내렸다. 부부는 지구대 안에 있는 경찰관을 발견하자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하면서 걸어왔다.

경찰관은 문을 활짝 열어 가족을 맞이했다. 이들이 지구대를 찾은 이유는 마트 주차장에서 습득한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서였다. 여자아이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지갑을 양손으로 경찰관에게 건넸다.

아이들이 찾아온 지갑은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한 경찰은 경찰 마스코트인 '포순이'와 '포돌이' 인형을 선물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부모의 모습을 애들이 자연스럽게 배운 듯", "지갑 들고 걸어오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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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30046

 

집단성폭행 당한 두 딸 극단 선택, 충격받은 아빠도 사망…가해자 공개 예고한 유튜버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버가 이번엔 20년 전 성폭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른바 ‘단역배우 자매’ 사건 어머니의 육성 편지를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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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폭행 당한 두 딸 극단 선택, 충격받은 아빠도 사망…가해자 공개 예고한 유튜버

 

[사진출처 = JTBC]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버가 이번엔 20년 전 성폭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른바 ‘단역배우 자매’ 사건 어머니의 육성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는 ‘저희가 돕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년 전 집단 성폭행 피해로 세상을 등진 두 딸의 친모 장연록씨의 육성 편지가 담겼다.

장씨는 “우리 큰딸 보물 1호, 작은딸 보물 2호. 내 옆에는 없지만 죽은 자식도 자식이고 항상 사랑하고 옆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딸들이) 20년 후에 원수 갚고 따라오라고 했다. 꼭 원수 갚고 갈 테니 그때까지 잘 지내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물들 맨날 보고 싶고 밤이 되면 미칠듯한 느낌이 든다”며 “갑자기 너무 그립고, 가슴은 365일 따갑고 아프다”며 두 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홀로 남은 장씨는 1인 시위와 유튜브 등을 통해 가해자들 엄벌을 촉구해왔다. 가해자들은 장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재판부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장씨는 “남들은 혼자 싸웠다고 하는 데 아니다”며 “혼자가 아니고 소중한 누리꾼들이 응원해 줬기 때문에 이날이 온 것”이라며 지지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나락보관소 측은 “(장씨가) 가해자들로부터 수많은 고소를 당해 집까지 팔게 됐다”며 “금전적인 도움도 좋지만, 이 사건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유튜버는 단역배우 자매 사건 가해자 근황 등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단역배우 자매 사건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11월까지 단역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 A씨를 단역 반장 등 남성 4명이 성폭행하고 8명이 강제 추행한 사건이다.

A씨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자들의 협박과 경찰의 편파 수사와 성희롱 등 2차 피해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다 지난 2009년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에게 이 일자리를 소개한 친동생도 6일 뒤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떠났다. 두 딸의 잇따른 죽음에 충격 받은 부친 역시 같은해 11월 뇌출혈로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고소 취하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뒤늦게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공소시효가 만료된 상태였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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