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49571
김상욱 “尹, 뒤에 숨는 겁쟁이 모습… 자기 보신만 집중”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거짓말을 잘하고 비겁하고 뒤에 숨는 겁쟁이 모습을 보인다는 게 국가적으로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말로는 여러 번 자진 출석하겠다고 했다. 문제는 말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이렇게 거짓말을 잘 하는 사람일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대국민 담화에서 “저는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 법적·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을 겨냥해 “수하들의 안위에 무감각하고 자신의 보신에만 이렇게 집중할 줄은 몰랐다”면서 “대통령이 무섭더라도 용기 내어 자진 출석을 했었어야 되는 일인데, 이렇게 강제 체포로 귀결된다는 게 많은 안타까움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 형식 입장문을 전한 데 대해 “대통령이 마지막 품격과 품위를 버리고 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그 뒤에 숨어버리는 비겁한 모습이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윤 대통령의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너무나 명백한 자유민주주의 파괴 행위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성하지 않고 계속 갈라치기 하고, 국가에 피해를 끼치고 무서워서 뒤로 숨어버리고, 부하들이 잡혀가는데도 자기는 모른 체하는 이런 모습은 헌정사에 많은 부끄러움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영장집행을 막아선 경호처를 향해서도 “경호처가 무기를 사용하거나 공무집행을 방해한다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도 있다”며 “이 과정에서 만에 하나라도 사람이 크게 다치는 일이 생기면 이것도 중범죄가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출처 : 국민일보.
반응형
'종합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자발찌 착용했는데"…베란다 침입한 범인, 경찰이 귀가시켜 논란 (0) | 2025.01.07 |
---|---|
“‘이것’ 충분히 마시면 살 빠져”… 배윤정, 12kg 감량 후 유지 비법은? (0) | 2025.01.07 |
[속보] 尹측 “세계 헌정사 어디에도 대통령 계엄에 내란죄 처벌한 나라 없어” (0) | 2025.01.03 |
국정원 "우크라 파병 북한군, 사망자 최소 100명·부상 1000명" (2) | 2024.12.20 |
경찰, 한덕수 대면조사…'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9명 조사 (0) | 2024.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