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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58173

 

"회사 인트라넷에 본인상 4명 떠"…시청역 9명 참변에 '충격'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시청 직원 2명, 시중은행 행원 4명, 병원 직원 3명 등 인근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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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인트라넷에 본인상 4명 떠"…시청역 9명 참변에 '충격'

 

/사진=뉴스1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시청 직원 2명, 시중은행 행원 4명, 병원 직원 3명 등 인근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 대부분이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25분 기준 사상자는 총 13명이다.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응급환자 1명, 비응급환자 3명 등 총 4명이다. 응급환자 1명은 치료 중으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응급환자 3명 중 1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30대 4명 △40대 1명 △50대 4명 등이다. 나머지 부상자 4명은 경상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중에는 시청 직원 2명, 은행원4 명, 병원 직원 3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시중은행 직원 A씨는 "사고 당한 사람 중 4명이 저희 은행 직원"이라며 "승진자 회식하고 나오는 길이었고 그 중에는 임원도 있다. 회사 인트라넷에 본인상 4명이 떴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28분쯤 시청역 교차로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1대가 일반 시민 10여명을 들이받은 후 운전자가 차를 도로에 세워두고 도주했다는 내용이다. 운전자는 조선호텔에서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을 몰고 나오다가 급발진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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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339055

 

민주당 "채상병 수사외압, 박근혜 이후 최악 국정농단…탄핵청원 90만명"

박찬대 "한 나라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음모론에 심취해 국정 운영했다는 충격적 의혹"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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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채상병 수사외압, 박근혜 이후 최악 국정농단…탄핵청원 90만명"

 

박찬대 "한 나라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음모론에 심취해 국정 운영했다는 충격적 의혹"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일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사실로 밝혀진다면 박근혜·최순실 이후 역대 최악의 국정농단"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90만 명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대통령실이 임성근 사단장을 비호하려고 박정훈 대령에게 누명을 씌운 정황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 관계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잡아뗄수록 특검의 필요성만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을 통해 해병대원이 왜 억울하게 죽어야 했고, 누가 이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했는지 명명백백 밝히고 책임자를 일벌백계할 것"이라며 "오는 19일은 순직 해병대원의 1주기인 만큼, 1주기 이전에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국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올라온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 발의 요구' 청원을 언급하며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90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참여했다.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의 조작 가능성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분노에 기름을 끼얹었다"며 "대통령실은 해당 발언이 왜곡됐다고 하더니 어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대통령이 아예 그런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꿨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박홍근 전 원내대표가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통화한 내용을 세세하게 기록한 메모가 존재하고 <뉴스버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 전 의장으로부터 해당 발언을 전해들었다는 인사도 나타났다"며 "이 메모와 증언도 조작된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이 극우유튜버가 떠드는 음모론에 심취해 국정을 운영했다는 충격적인 의혹인데 대충 거짓말로 둘러댈 사안이 아니다"라며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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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69/0000809885?ntype=RANKING

 

[단독] '시청역 차량돌진' 가해자, '무사고 운전' 버스기사였다

1일 밤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사고의 가해자 A(68)씨가 경기도의 한 버스회사 운전기사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을 두고 A씨가 고령임을 감안해 운전미숙 때문 아니냐는 추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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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청역 차량돌진' 가해자, '무사고 운전' 버스기사였다

 

 

평소 경기 지역서 중형버스 운전
단순 '고령자 운전미숙' 탓 어려워
가해자 "차량 급발진" 주장에
"브레이크 등 들어왔었다" 반박
1일 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사고의 가해자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현장 한쪽에 보전돼 있다. 뉴스1

1일 밤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사고의 가해자 A(68)씨가 경기도의 한 버스회사 운전기사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을 두고 A씨가 고령임을 감안해 운전미숙 때문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실제론 경력이 많은 전문가로 평소 무사고 운전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일 한국일보 취재 결과, A씨는 경기 안산 소재 한 버스회사에서 1년 4개월째 촉탁직으로 근무했다. A씨는 평소 승객 20여 명이 탑승하는 9m 길이의 중형버스를 운행했다고 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본보에 "과거에도 버스운전 경력이 상당한 직원이었고, 근무하는 동안 다른 사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날 사고 직후 A씨와 연락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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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가해, 전체 교통사고 5건 중 1건

2일 오전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사고 현장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글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목격자 진술을 종합하면 전날 A씨가 몰던 제네시스는 사고 직전 웨스틴조선호텔 쪽에서 시청역 방향으로 역주행을 했다. A씨 차량은 다른 차들을 차례로 추돌한 뒤 횡단보도로 돌진하면서 인도 위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난 공개된 폐쇄회로(CC) TV 영상을 보면 A씨 차량이 행인들과 충돌한 뒤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면서 멈춘 정황이 나타나 "급발진이 아니다"라는 주장도 나온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한 누리꾼은 "왜 급발진 사고는 모두 60대 이상 운전자들이 주장하는지 의심스럽다"며 "공개된 영상만 보면 A씨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혼동한 것 같다"고 했다.

A씨의 사고로 고령자 운전에 따른 사고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운전자가 야기한 교통사고는 3만9,614건으로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로 1년 전(17.6%)보다 늘었다. 정부는 현재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갱신 주기를 3년으로 하고, 면허 갱신 땐 인지능력 검사 및 교통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의 경우 교통안전교육이 의무가 아닌 권장 대상이다.

다만 A씨가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고령 운전자가 아니라 무사고 운전을 해 온 전문 운전기사였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을 단순히 고령자의 운전 미숙 탓으로 몰아가기는 어려우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 "철저한 사고 진상규명 필요"

추경호(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시청역 사고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당정은 대규모 참사를 부른 사고의 원인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관계당국은 사고 경위를 철저히 파악해 유사사고의 재발 방지 및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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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34272

 

'주말 223㎜ 물폭탄' 광주전남 피해 신고 71건…오락가락 장맛비 지속

광주·전남에 주말 최대 223㎜의 장맛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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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223㎜ 물폭탄' 광주전남 피해 신고 71건…오락가락 장맛비 지속

 

인명피해 없어…3일까지 광주·전남 30~80㎜, 전남해안 150㎜↑
기상청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유의" 당부
지난 달 29일 오후 전남 화순군 동면에 위치한 한 도로에 장맛비에 나무가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전남소방본부 제공) 2024.6.30/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전남에 주말 최대 223㎜의 장맛비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다.

1일 광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이틀 간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전남 구례 피아골 223.5㎜, 진도 213.0㎜, 영암 학산 200.0㎜, 장흥 유치 198.0㎜, 광양 백운산 188.0㎜, 강진 성전 183.5㎜, 광주 남구 128.5㎜ 등 대부분 지역에서 100㎜ 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특히 1시간 동안 진도 45.3㎜, 보성 벌교 41.0㎜, 순천시 39.0㎜, 영암 학산 37.0㎜의 많은 비가 내렸다.

광주·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이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6월 30일 오전 8시쯤 광주 남구에서는 한 빈집 담장이 무너졌고, 29일 오후 8시 15분쯤엔 북구 운암동의 476세대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29일 낮에는 동구 푸른길 공원에서 나무가 쓰러졌고, 광산구 금호타이어 정문 앞 도로가 침수되기도 했다.

이틀간 광주에서는 나무 쓰러짐 12건, 도로 침수 6건 등 총 1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에서는 도로장애 30건, 주택 피해 11건, 기타 9건, 배수 지원 2건, 간판 흔들림 1건 등 총 53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6월 30일 오후 1시 23분쯤 담양군 고서면에서는 주택 지붕이 무너져 거주지 2명이 대피했고, 29일 오후 1시 50분쯤엔 진도군 임회면의 한 주택으로 감나무가 쓰러져 현장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같은 날 나주에서는 장맛비를 틈 타 누군가 고의로 폐유를 농수로에 버리는 일도 있었다.

29일 여수에서는 도로가 주저앉아 응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늘길과 뱃길, 국립공원 입산, 일부 도로가 통제됐지만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차츰 정상화됐다.

지난달 30일 오전 8시쯤 광주의 장맛비에 한 빈집 담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행정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광주 남구 제공) 2024.6.30/뉴스1

기상청은 1일 오후부터 전남해안에 다시 비가 시작돼 늦은 밤부터는 광주와 전남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30~80㎜, 전남 내륙은 120㎜ 이상, 전남해안은 150㎜ 이상이다.

특히 2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2일 늦은 밤부터 3일 아침 사이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최대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1일까지 잦은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뒤 또 다시 비가 내리는 만큼 산사태와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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