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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18847

 

“네가 먼저 꼬리쳤지”…밀양 피해자에 폭언, 담당 경찰도 신상 털렸다

20여년 전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의 담당 경찰 A씨도 신상털이에 노출됐다. 13일 유튜브에는 전 울산남부경찰서 강력 1팀장 A씨의 신상을 공개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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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먼저 꼬리쳤지”…밀양 피해자에 폭언, 담당 경찰도 신상 털렸다

 

20여년 전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의 담당 경찰 A씨도 신상털이에 노출됐다. [사진출처 = SBS 보도화면 캡처]20여년 전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의 담당 경찰 A씨도 신상털이에 노출됐다.

13일 유튜브에는 전 울산남부경찰서 강력 1팀장 A씨의 신상을 공개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A씨의 실명과 얼굴, 근황 등 개인정보가 담겼다.

유튜브에 따르면 A씨는 울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을 거쳐 지능범죄수사대장을 끝으로 2016년 정년퇴직했다.

프로 킥복싱 단체를 설립하고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해왔으나 최근 채널에 게시된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당시 성폭행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인권이사 서혜진 변호사에 따르면 경찰은 ‘신분을 보호해달라’는 피해자의 요청에도 언론에 사건 경위와 피해자의 신원을 노출했다.

대면 조사에도 여경 대신 남성 경찰관이 들어왔고, 심문을 맡은 경찰관은 “네가 먼저 꼬리친 것 아니냐”, “네가 밀양 물을 다 흐려놓았다”, “가해자들은 미래에 밀양을 이끌어 갈 사람” 등 폭언을 쏟아냈다. 다만 A씨가 폭언을 한 경찰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밀양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일로 44명의 남학생이 1년간 여자 중학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들은 1986년~1988년생 고등학생으로 알려졌다. 44명 중 단 한 명도 처벌을 받지 않아 전과기록이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 사건은 특히 일부 지역 경찰과 주민들까지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를 비난한 것도 문제가 됐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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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1/0004353018?ntype=RANKING

 

중국인 때문에 또 비행기 지연…이번엔 30대女 몰래 반입한 '이것' 때문 '황당'

중국의 한 항공편이 햄스터를 숨긴 채 탑승한 여성 승객 탓에 1시간 이상 지연 운항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미국 CNN방송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동방항공 MU5599편은 당초 지난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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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때문에 또 비행기 지연…이번엔 30대女 몰래 반입한 '이것' 때문 '황당'

 

이륙 앞둔 中항공기서 '햄스터 추격전'···1시간 넘게 지연운항
30대 여성 햄스터 숨겨 타···대중질서 교란 혐의로 구류처분
사진=미국 CNN방송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중국의 한 항공편이 햄스터를 숨긴 채 탑승한 여성 승객 탓에 1시간 이상 지연 운항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미국 CNN방송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동방항공 MU5599편은 당초 지난 10일 오후 9시25분(현지시간) 상하이(上海) 훙차오공항에서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으로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실제로는 오후 10시33분에야 출발할 수 있었다.

이는 한 승객이 몰래 반입한 애완용 햄스터가 기내에서 사라진 바람에 승무원들과 승객들이 햄스터 '추격전'을 벌였기 때문이었다.

승무원들은 우선 좌석 밑을 중심으로 수색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승객들이 모두 내린 후 기내를 샅샅이 뒤진 뒤에야 1시간여 만에 햄스터를 잡을 수 있었다.

승객들은 기내에서 내려 문제의 승객과 동방항공 측에 강하게 항의했다.

이 승객은 34세 여성인 궈(郭)모씨로, 현재 대중교통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로 공항 경찰에 의해 구류된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반려동물은 시각·청각장애인 안내견을 제외하고는 여객기에 탑승시킬 수 없으며 안내견도 체크인 과정에서 항공사 동의를 거쳐야한다.

중국에서 기내에 애완동물을 무단으로 반입하다 적발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2년 3월 정저우(鄭州)에서 다롄(大連)으로 향하던 하이난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반입한 햄스터가 사라져 통로를 샅샅이 수색하는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이외에도 승객들의 황당한 행동 탓에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초에는 여객기 엔진에 동전을 던진 승객 때문에 하이난성 싼야에서 베이징으로 이륙할 예정이던 남방항공 여객기가 4시간 이상 지연 운항했다.

지난 4월 중순에는 이륙에 앞서 '바로 앉으라'는 승무원의 요구를 거부하고 누운 채로 버티던 '민폐 승객' 탓에 구이린항공(GT) 여객기가 2시간 이상 지연 운항하기도 했다.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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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66849

 

男보호사가 50대女 몸 올라타 폭행…정신병원 CCTV 충격

인천 한 정신병원에서 지적장애인 여성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30대 요양보호사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정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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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보호사가 50대女 몸 올라타 폭행…정신병원 CCTV 충격

 

지난해 12월 말 인천시 미추홀구 정신병원에서 지적장애인 50대 여성이 30대 요양보호사에게 폭행당하고 있다. 사진 JTBC 캡처
인천 한 정신병원에서 지적장애인 여성 환자를 폭행한 혐의로 30대 요양보호사가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폭행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정신병원 요양보호사인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말 인천시 미추홀구 정신병원에서 지적장애인 5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B씨의 가족은 거동이 불편한 B씨를 고심 끝에 정신병원에 보호입원시켰다.

B씨 가족은 입원 후 바로 다음날 병원에 연락해 B씨의 안부를 물었다. 병원 측은 “어머니가 보호사의 다리를 물어 다친 보호사가 응급실에 갔다”며 “응급실 비용을 부담하라”는 얘기를 꺼냈다.

B씨 가족은 “어머니는 괜찮으시냐”고 묻자, 병원 측은 “바닥에 살짝 부딪혀서 얼굴에 멍이 약간 들었다”고 했고, B씨 가족은 “죄송하다”고 사과한 후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병원에 가보니 사정은 정반대였다. 병원 관계자는 말을 바꿔 “폭행을 당한 건 B씨였다”며 “사실 폭행이 있었다. 어머니께서 맞으셨고 신고해도 된다. 폭행을 저지른 보호사는 우리가 오전에 해고했다. 입원했던 비용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급기야 폐쇄회로(CC)TV를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병원 관계자는 “사실 폭행이 좀 심했다. 경찰을 대동해서 영상을 같이 보자”고 털어놨다.

경찰과 B씨 가족은 병원 CCTV 영상을 통해 A씨가 B씨 몸 위에 올라타 주먹으로 때리고 복부를 발로 걷어차거나 빗자루로 목을 강하게 누르는 모습을 확인했다.

‘사건반장’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침대에서 일어서려는 B씨의 목을 거세게 밀쳤다. 또 B씨가 병실에서 나오려고 하자 B씨를 바닥에 눕히고 올라타 주먹을 휘둘렀다. 이후에도 바닥을 기는 B씨의 배를 걷어차고 빗자루로 목을 짓눌렀다.

B씨는 한쪽 눈과 어깨에 시퍼런 멍이 들었다. 또 손가락 골절과 뇌진탕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폭행으로 지적장애인 50대 여성은 한쪽 눈과 어깨에 멍이 들고, 손가락 골절과 뇌진탕으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사진 JTBC 캡처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처음에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가 CCTV를 보고 범행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병원 일이 힘들어서 때렸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보호자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여 A씨를 송치했다”고 말했다.

B씨 가족은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정신병원 측도 고소했으나 병원 측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호사 상대로 폭행 예방 교육을 했고, 사건 당시 다른 직원들도 병원에 있었으며 CCTV를 설치하는 등 병원 관리·감독에 문제가 없었다는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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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66837

 

배 아파 응급실 갔더니 "변비네요"…몇시간 뒤 숨진 英소녀, 무슨 일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영국의 한 소녀가 단순 ‘변비’ 진단을 받고 귀가한 지 몇 시간 만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곧 당국의 조사가 시작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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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파 응급실 갔더니 "변비네요"…몇시간 뒤 숨진 英소녀, 무슨 일

 

사진 셔터스톡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영국의 한 소녀가 단순 ‘변비’ 진단을 받고 귀가한 지 몇 시간 만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곧 당국의 조사가 시작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 등에 따르면, 웨스트미들랜즈주 코번트리 법원 검시소는 이날부터 11세 소녀 애나벨 그린할그의 죽음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

인근 도시 워릭에 살던 애나벨은 지난 2022년 10월 13일 복통을 호소해 부모가 응급실로 데려갔다. 의료진이 단순 변비로 진단해 소녀와 가족은 당일 저녁에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아침, 애나벨은 방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소녀의 아버지가 급히 999(영국 응급 전화)에 신고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애나벨은 2017~2021년 사이에 심한 복통을 여러 차례 경험해 병원에 갔지만 별다른 질병 진단을 받지 못했다.

부모는 딸의 사망에 병원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의료 과실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애나벨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딸을 집으로 데려가도 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린 별일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심각성을 미리 알았다면)우리는 딸을 살리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매일매일 후회한다”고 토로했다.

가족의 법률 대리인인 엠마 러쉬는 “어린 딸을 너무 갑작스럽게 잃은 부모는 여전히 충격에 빠져 있다”며 “애나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계속해서 많은 질문을 갖고 있다. 그 어떤 것도 애나벨을 되살릴 수는 없지만, 이번 조사는 가족이 마땅히 받아야 할 답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선은 그러면서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를 인용해 애나벨과 같은 비극을 맞지 않기 위해 자녀가 11가지 증상을 보일 경우 자녀를 살리기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더선에 따르면 해당 되는 증상은 ▶발작으로 몸을 떨거나 경련을 일으키거나 의식을 잃음 ▶액체 또는 고형물에 의한 질식 ▶호흡 곤란,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거나 흉곽 아래로 배를 빨아들임 ▶깨어있지 못함, 몇 초 이상 눈을 뜨고 있지 못함 ▶피부·혀·입술이 파란색 또는 회색으로 창백하거나 얼룩짐 ▶갈색 또는 검은 피부의 경우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회색·파란색으로 나타날 수 있음 ▶축 늘어지는 상태. 고개가 옆이나 앞뒤로 넘어감 ▶분출하거나 고일 정도의 심한 출혈 ▶사고·폭행 등으로 인한 심각한 부상 ▶뇌졸중 징후. 얼굴이 한쪽으로 처지고, 양팔을 못 들거나 말하기 어려움 ▶갑작스럽고 급격한 붓기. 입술·입안·목·혀 등의 부종 ▶갑작스러운 혼란, 동요, 이상 행동, 멈추지 않는 울음 등이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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