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14/0001355412?ntype=RANKING

 

엘베 천장서 '낼름'‥"으악! 진짜 미쳐" 아파트 발칵

어젯밤 9시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한 소방관이 긴 집게를 받아 조심스럽게 앞으로 다가섭니다. 무언가에 매우 집중한 표정. 집게를 멀리 뻗어 이리저리

n.news.naver.com

. 엘베 천장서 '낼름'‥"으악! 진짜 미쳐" 아파트 발칵

 

어젯밤 9시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한 소방관이 긴 집게를 받아 조심스럽게 앞으로 다가섭니다.

무언가에 매우 집중한 표정.

집게를 멀리 뻗어 이리저리 돌리고 세게 힘을 줘보기도 하는데 뭔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대체 무슨 작업을 하고 있는 걸까?

뒤에서 촬영된 화면을 보니 소방관이 엘리베이터에서 잡고 있었던 건 바로 '뱀'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의 뱀을 본 주민들 사이에선 경악한 듯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아파트 주민]
"으! 으~ 어떡해… 진짜 미쳐…"

소방관이 안간힘을 써가며 빼내려 하지만 엘리베이터 모서리 틈에 낀 뱀은 잘 빠지지도 않습니다.

[소방관]
"가만있어. 안 나오네. 으윽 꼬리가 걸렸어. 걸렸어 와… 살살 빼고 있어봐."

집게로는 잘 빼지지 않자 손으로 직접 포획하기 위해 동료가 사다리를 가지러 간 사이 집중을 거듭하던 소방관이 1분 여 만에 결국 뱀을 빼냅니다.

그 사이 집게에 똬리를 튼 뱀, 소방관은 엘리베이터 밖으로 들고 나갔습니다.

앞서 1시간 반 전에도 같은 아파트에서 뱀 출몰 신고가 접수됐지만 발견하지 못해 철수했는데, 이후에도 뱀 목격 신고가 다시 들어와 결국 포획에 성공한 겁니다.

해당 뱀은 아파트 뒷산에서 살던 개체로 비가 온 뒤 아파트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다만 어떻게 엘리베이터 안까지 들어왔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포획한 뱀을 방생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제공: 경기 김포소방서)

 

출처 : MBC&iMBC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51817

 

"월 100만원 벌어" 백종원에 불만 폭발…'연돈' 점주들 단체행동

방송인 백종원(57)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산하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최소한의 수익률을 보장해달라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18일 한겨례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이날 오후 더본코리

n.news.naver.com

"월 100만원 벌어" 백종원에 불만 폭발…'연돈' 점주들 단체행동

 

방송인 백종원(57)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산하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최소한의 수익률을 보장해달라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서울=뉴스1)
방송인 백종원(57)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산하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최소한의 수익률을 보장해달라며 단체행동에 나섰다.

18일 한겨례에 따르면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이날 오후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연돈볼카츠는 SBS '골목식당'에 등장해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돈가스집 '연돈'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방송을 계기로 연돈과 인연을 맺은 백 대표는 2021년 연돈볼카츠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본사가 허위·과장된 매출액과 수익률을 약속하며 가맹점을 모집해 피해를 봤다는 입장이다. 본사는 월 3000만원 이상의 예상 매출액을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액은 예상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 점주는 "월 예상 매출액을 3000만~3300만원으로 제시하는 본사를 믿고 1억원 넘는 돈을 들여 점포를 열었지만, 실제론 그 절반 이하인 1500만원 남짓에 불과했다. 또 매출 대비 수익률도 20~25%라고 했지만, 7~8% 수준에 그쳤다"고 했다.

원가율 역시 본사가 안내한 36~40%보다 높은 45% 수준이었다고 점주들은 호소했다. 임대료·운영비·배달수수료까지 부담하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공정위에 등록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보면, 2022년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5970만원이었지만 지난해엔 1억5690여만원으로 1년 새 40% 가까이 줄었다. 매출액이 1500만원, 수익률이 7~8%라면 점주가 손에 쥐는 돈은 한 달에 100만원 남짓에 불과한 셈이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 개점한 매장 83곳 가운데 현재 남은 매장은 30곳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더본코리아의 매출액은 2820여억원에서 4100억여원으로 45.4%가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59억여원에서 209억여원으로 31.4% 늘었다.

점주들은 매출액이 떨어진 원인으로 극히 낮은 재방문율을 꼽았다. 화제성이 높아 첫 방문자는 많지만, 맛이나 가격 측면에서 만족도가 낮아 재방문율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점주들은 필수물품 가격 인하나 판매 가격 인상 등 대책을 요청했지만, 더본코리아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아울러 지난달 경기도 가맹거래사업 분쟁조정협의회가 분쟁조정을 통해 "점포당 일정액의 손해액을 배상하라"고 제시한 것 역시 더본코리아는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는 "계약 체결 시 전국 매장의 평균 매출액·원가비중·손익 등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제시해 허위·과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 월 평균 매출액은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며, 2022년 11월~2023년 8월 주요 메뉴 원재료 공급가를 평균 15% 인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www.khan.co.kr/economy/finance/article/202306191638001

 

‘해외선물 리딩 사기’ 기승…“해외선물 투자 싸고 쉽게 해줄게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달 해외선물 리딩 사기를 당했다. 주식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방이었는데, 해외선물 투자를 홍보하는 글이 종종 올라왔다. 한동안 관찰만 하던 A씨도 ...

www.khan.co.kr

‘해외선물 리딩 사기’ 기승…“해외선물 투자 싸고 쉽게 해줄게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달 해외선물 리딩 사기를 당했다. 주식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방이었는데, 해외선물 투자를 홍보하는 글이 종종 올라왔다. 한동안 관찰만 하던 A씨도 “해외선물로 이득을 봤다”는 인증글들에 혹해 자신을 ‘전문가’라고 칭하는 B씨에게 연락을 하게 됐다.

B씨는 곧 A씨에게 스마트폰에 가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깔게 하고 계좌번호를 주며 입금을 요청했다. 입금을 한 A씨는 B씨의 리딩(지시)에 따라 매수·매도를 반복했다. 하지만 카카오톡방에 인증글이 쏟아졌던 것과 달리 수익은 나지 않았고 A씨의 투자금은 금세 사라졌다. A씨는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용한 MTS도 다 가짜였고, 실제로 거래가 이루어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A씨의 피해 금액은 1200만원에 달했다.

가짜 HTS(홈트레이딩시스템) 혹은 MTS을 이용한 해외선물 리딩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일 포털사이트 카페 혹은 블로그를 보면 해외선물 리딩을 홍보하는 광고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들은 그럴듯하게 만든 가짜 HTS 혹은 MTS에서 투자자들이 거래하도록 한 뒤, 실제로는 이루어지지도 않은 거래에서 큰 손실을 본 것처럼 꾸며 투자자들의 돈을 가로챘다.

왜 속았을까…그럴 듯한 HTS·MTS

A씨가 이용한 가짜 HTS 화면 | A씨 제공

A씨도 ‘리딩 사기’를 의심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B씨가 설치하라고 시킨 MTS 어플리케이션(어플)이 수상해 “어플은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B씨는 “어플은 OO투자증권 측에서 제공을 받고 있다”며 유명 증권사와 계약된 프로그램이라고 A씨를 안심시켰다. MTS와 HTS 화면이 그럴듯한 점도 A씨를 안심시켰다.

 

리니지M 사전예약 중

 

A씨는 “처음에 4000만원가량을 입금한 후 손실을 보고 남은 3000만원을 출금 요청했었다. 그때 바로 출금을 해줘서 더 믿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하지만 주말에 MTS에 들어갔는데 어플이 아예 실행이 안 돼서 이상했고, 온라인 검색을 해보다가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카카오톡방은 여전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150명 정도가 들어와 있다. 운영자가 방을 한번 바꿔서 지금은 카카오톡방 이름도 주식 투자와 전혀 상관이 없는 ‘오늘도 화이팅’ 같은 것이 됐다”고 말했다.

“해외선물 거래 쉽게 해줄게”

해외선물 리딩 사기 업체들은 개인 투자자가 정식 증권사에서 해외선물 거래를 하려면 까다로운 요건을 만족해야 한다는 점을 이용해 투자자들을 모집하기도 했다. C씨(58)도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4월 해외선물 리딩방에서 사기를 당해 500만원가량을 잃었다.

C씨는 “증권사를 통해 해외선물 거래를 하려면 예치금이 2000만원 정도 있어야 한다”며 “그런데 해당 업체에서 ‘우리를 통해 투자하면 교육도 안 받아도 되고 돈도 많이 안 넣어도 된다’고 해서 입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들이 선물투자를 하려면 종목별로 증거금을 예치해야 하고, 파생상품 투자를 위해 필요한 사전교육 및 모의투자 교육을 거쳐야 한다.

C씨는 “수익 인증글을 보고 투자를 했는데, 투자금을 넣은 이후 5분~10분 만에 로스컷(손절매)를 당했다”며 “손해를 보면 ‘원금이 얼마 안 돼서 그런 거라며 추가 입금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C씨가 업체를 경찰에 신고한 후 리딩 사기 업체는 “고소를 취하하면 10분 안에 피해금액을 입금해 주겠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해외선물 리딩 사기 업체가 운영하는 카카오톡방 | C씨 제공

“돈 부족하면 우리가 지원금 줄게”

투자자들에게 지원금을 주겠다며 접근하는 업체도 있었다. 30대 직장인 D씨는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업체에서 2020년 3월과 10월 해외선물 사기를 당했다. 2020년 3월에 크게 손실을 본 후 그만뒀는데, 얼마 후 리딩 사기 업체에서 “한 번 더 하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다. D씨는 “처음에는 단순히 제가 거래를 잘 못 해서 돈을 잃은 줄 알았다”고 말했다.

리딩 사기 업체는 D씨를 비롯한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하고 싶은데 증거금이 부족하면 우리 업체를 이용해보라”며 투자자들에게 ‘지원금’을 주겠다며 광고했다. 가짜 MTS 혹은 HTS에는 투자자 아이디에 입금이 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돈이 오가지 않는다.

해외선물 리딩 사기 업체의 홍보글 | D씨 제공

D씨는 뒤늦게 사기인 것을 알아차리고 2021년 3월 경찰에 처음 신고를 했는데, 현재까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로 기소된 피의자들은 오는 22일에도 춘천지방법원에서 공판을 앞두고 있다.

D씨는 “사기꾼들이 대포폰을 이용하다 보니까 현실적으로 돈을 돌려받기가 어려웠고, 재판까지 오는 과정도 길고 힘들었다”며 “피해 금액을 다시 모으려면 10년 넘게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한다. 피의자들이 엄벌을 받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8/0002693954?ntype=RANKING

 

4개월 전 ‘동해 석유 시추’ 이미 결정…윤 ‘직접 발표’ 끼어들었나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 이사회가 지난 1월 말 시추 계획을 의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3일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시추 승인 발표보다 약

n.news.naver.com

4개월 전 ‘동해 석유 시추’ 이미 결정…윤 ‘직접 발표’ 끼어들었나

 

석유공사, 김한규 민주당 의원에 자료 제출
지난 1월26일 동일 광구 시추 이사회 의결
“1곳만 시추 의결…대통령은 5곳 승인” 해명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석유공사 이사회가 지난 1월 말 시추 계획을 의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3일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시추 승인 발표보다 약 4개월 전에 이미 석유공사의 시추가 결정된 셈이다.

16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석유공사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석유공사는 지난 1월26일 이사회에서 동해 심해 8광구 및 6-1광구 북부지역 탐사 시추 추진을 의결했다. 이사회 안건에는 올해 말 첫 탐사 시추, 내년 상반기 석유 존재 여부 확인 등의 일정이 포함됐다. 석유공사는 이사회 의결 뒤 노르웨이 업체 ‘시드릴’과 시추 용역 계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진행했다. 공사의 의결 시점은 물리 탐사 업체 액트지오의 분석 결과를 받은 뒤다.

석유공사 이사회의 시추 추진 의결은 윤 대통령 발표보다 약 4개월 앞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국정 브리핑을 통해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국면 전환을 위해 석유공사의 이사회 의결까지 끝난 사업을 이달 초 승인 난 것처럼 알린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석유공사 이사회의 1월 시추 의결과 6월 대통령의 시추 승인은 범위가 다르다고 해명했다. 석유공사는 올해 말 1차공 시추에 대해서만 의결한 것이고, 윤 대통령은 1차공 시추를 포함해 앞으로 최소 5공의 시추가 필요하다는 산업부 보고에 대해 승인했다는 설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부는 최소 5공의 시추가 필요하다는 계획을 5월 중하순 대통령실에 보고했고, 이후 산업부 장관의 6월2일 윤 대통령 보고를 거쳐 다음날 시추 계획이 승인 난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 : 한겨레신문사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