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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87156

 

"연달아 '펑펑펑'" 마산 청과시장 화재…30여 명 대피

어젯(3일)밤 경남 창원의 한 시장에 큰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고양에서는 저녁 시간 아파트에 난 불로, 주민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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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펑펑펑'" 마산 청과시장 화재…30여 명 대피

 

<앵커>

어젯(3일)밤 경남 창원의 한 시장에 큰불이 나, 주민 2명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고양에서는 저녁 시간 아파트에 난 불로, 주민들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은 연기와 함께 새빨간 불길이 하늘로 솟구칩니다.

소방대원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야, 저걸로 역부족일 것 같은데? 벌겋게 달아오른다.]

어젯밤 10시 10분쯤 창원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근처 청과시장 건물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최재희/목격자 : 유독가스가 되게 심했어요. 가스통도 폭발했고 네 번 정도 폭발했고. '펑' (소리가) 4번 들린 것 같아요. 3번은 '펑펑펑' 연달아 터졌고.]

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3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

아파트 베란다가 시뻘건 화염으로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7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행신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민 13명이 연기를 들이마셨고,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주민 30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목격자 : 처음에는 (연기가) 미세하게 시작하다가 조금씩 올라오더라고요. 안에 내부가 다 탄 것 같아요.]

---

어젯밤 10시 1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김천분기점 근처 도로에서 5.5톤 화물차가 다른 화물차 운전자 60대 A 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차량이 고장 나 도로 위에 나와 있었는데, 가해 차량이 A 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창원소방본부·시청자 최재희·김재민)
 

출처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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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09033

 

"X발...이게 민주주의야?" 민폐 승객, 소음 제지에 '발끈'

열차 안 승무원이 소란 피우는 남성 승객을 제지합니다. 그러자 승객이 "이게 공산주의야? 민주주의야?", "이야기도 못 해?", "지X하고 있네, X발"이라며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는데요. JTBC 〈사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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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발...이게 민주주의야?" 민폐 승객, 소음 제지에 '발끈'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남성의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열차 안 승무원이 소란 피우는 남성 승객을 제지합니다. 그러자 승객이 "이게 공산주의야? 민주주의야?", "이야기도 못 해?", "지X하고 있네, X발"이라며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는데요.

JTBC 〈사건반장〉은 부산 부전역에서 서울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 열차 안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어제(3일) 보도했습니다.

객차 승객이던 제보자에 따르면 문제 승객은 '공산주의', '하나님', '간첩' 등 단어를 운운하며 40분가량 큰 소리로 떠들었습니다.

제보자와 다른 승객들이 '조용히 해달라' 부탁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이에 승무원이 제지하려 했으나, 승객은 이마저도 무시했는데요.

승무원이 승객을 객실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승객은 승무원을 향해 욕설과 위협을 가했다고 합니다.

결국 일행이 승객을 끌고 열차에서 내렸는데요. 하차하는 중에도 이 승객은 다른 승객들을 향해 욕설하고, 하차 후 창문 너머에서도 위협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승무원이 거듭 사과했지만, 정작 사과해야 할 사람은 사과가 없다는 게 씁쓸했다"라면서 "이런 승객을 또 만날까 두렵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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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22818

 

복지 차관 “어디 찢어져 피 많이 나도 응급실선 경증”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운영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응급실 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일부 있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민수 차관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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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차관 “어디 찢어져 피 많이 나도 응급실선 경증”

 

“응급실 어려움 극복 가능…군의관, 도움 될 것”
2세 여아 의식불명 사태에는 “조사 중”
“본인이 전화해 병원 알아볼 수 있으면 사실상 경증”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지난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응급의료 등 비상 진료 대응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운영에 일부 차질을 빚고 있는 응급실 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일부 있지만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민수 차관은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응급실 (환자) 미수용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의료기관의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다행스러운 것은 8월 하순부터는 환자 수가 다시 줄기 시작했고 그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응급실 환자 분산 정책 등 정부가 시행하는 추가 대책으로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응급실 진료 지원을 위해 이날 군의관 15명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이 중 응급의학과 군의관은 8명 정도로 확인됐다.

박 차관은 “군의관 인력 중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많지 않다. 250명 중에서는 8명 내외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응급의학 전문의가 아닌 분들도 응급실 의료진의 피로도를 덜고, 1인 역할을 못 하더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의관과 공보의 파견으로 지역의료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물론 인력이 빠져나가면 어려움이 있겠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차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증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을 60%에서 90%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환자 본인이 경증과 중증을 판단하기 힘들 수 있다는 질문에는 “본인이 전화해서 (병원을) 알아볼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사실 경증이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답했다.

박 차관은 “중증은 거의 의식불명이거나 본인 스스로 뭘 할 수 없는 마비 상태에 있는 경우가 대다수다. 열이 많이 나거나 배가 갑자기 아프거나 어디가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나는 것도 경증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최근 2세 여아가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서는 “해당 사건의 경우 의식불명까지 갔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과 다르다”며 “구체적인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그는 “소아는 119 등에서도 상담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아이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대형 병원보다 빨리 열을 내릴 수 있는 조치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조치를 취하고 동네의원에서 처리가 어려울 때 이송하는 것이 훨씬 빠르게 적정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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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5/0001722787?ntype=RANKING

 

음주 포르쉐 ‘쾅’ 10대 숨져…운전자 그냥 보내준 경찰

이른바 ‘포르쉐 술타기 사망 사고’ 당시 음주 측정을 제때 하지 않은 경찰관들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비판과 관련해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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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포르쉐 ‘쾅’ 10대 숨져…운전자 그냥 보내준 경찰

 

‘채혈하겠다’며 병원 갔으나 제대로 측정 안돼…이후 ‘술타기’ 수법
전북경찰청장 “음주측정 제때 안 한 경찰관 경징계 비판에 공감”
지난 6월 27일 오전 0시45분쯤 전북 전주시의 한 도로에서 포르쉐 차량이 들이받쳐 전도된 스파크 차량.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이른바 ‘포르쉐 술타기 사망 사고’ 당시 음주 측정을 제때 하지 않은 경찰관들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비판과 관련해 최종문 전북경찰청장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3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취임 이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전임 총장 시절 징계까지 완료됐기 때문에 제가 별도로 말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가벼운 징계가 아니냐는 외부의 시선이 있고, 저도 일부분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팀장이 현장에 가서 제대로 지휘만 했다면 (음주 측정을 제때 했을 거라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며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분들한테 죄송스럽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고는 지난 6월 27일 0시45분쯤 전북 전주에서 시속 159㎞로 달려온 A씨(50)의 포르쉐 차량이 운전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B양(19)과 그의 친구가 탄 스파크 차량을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당시 도로의 제한속도는 50㎞였다.

최종문 전북경찰청장. 연합뉴스
이제 막 면허를 취득할 나이가 된 B양은 사고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숨졌고, 조수석에 앉은 또래 친구는 크게 다쳐 현재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채혈하겠다’는 A씨의 말만 믿고서 그를 홀로 병원으로 보내 당시 음주 정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 정작 A씨는 퇴원 뒤 편의점에 들러 두 차례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술타기’ 수법으로 정확한 음주 수치를 알 수 없게 만든 것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이후 술을 마신 이유에 대해 “상대 운전자가 사망한 것은 몰랐다”며 “아끼던 차량이 파손돼 버리고 사고가 나니까 속상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왜 똑바로 음주 측정을 하지 않았나. 경찰의 부실한 초동 수사 때문에 내가 술을 먹었다”는 취지로도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관들의 초동대처 소홀과 뒤늦은 음주 측정으로 포르쉐 운전자 A씨는 위드마크 공식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 0.036%라는 최소 수치만 적용받은 채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후 전북경찰청은 성실의무 위반으로 전 여의파출소 팀장에게 경징계인 감봉 1개월을, 팀원 3명에게는 행정처분인 불문경고 처분을 내렸으나 ‘제 식구 감싸는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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