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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72162

 

여성에 성병 옮긴 K리그 현역선수…"미필적 고의 인정" 檢 송치

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A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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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성병 옮긴 K리그 현역선수…"미필적 고의 인정" 檢 송치

시흥경찰서
프로축구 K리그 소속 현역 선수가 여성에게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K리그 소속 현역 선수인 A씨를 지난 5월 불구속 송치했다. 현재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해당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채 B씨와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주장이 담긴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경찰은 A씨가 본인이 성병에 걸려 있어 병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B씨와 성관계를 가졌던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는 정황을 확인해 검찰에 송치한 사건”이라며 “법리 검토 등을 거쳐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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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060591

 

"지갑 주웠어요" 지구대 찾아온 남매…뜻밖의 선물 준 경찰

누군가 잃어버린 지갑을 주운 남매가 부모와 함께 지구대를 방문하는 훈훈한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경찰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관님 감사해요. 어린이에게 주어진 선물?'이란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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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주웠어요" 지구대 찾아온 남매…뜻밖의 선물 준 경찰

 

/사진=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누군가 잃어버린 지갑을 주운 남매가 부모와 함께 지구대를 방문하는 훈훈한 장면이 공개됐다.

최근 경찰청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경찰관님 감사해요. 어린이에게 주어진 선물?'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지구대 앞에 트럭 한 대가 멈춰서는 모습을 경찰관이 지켜보고 있다.

잠시 뒤 트럭에서는 젊은 부부와 어린 남매가 내렸다. 부부는 지구대 안에 있는 경찰관을 발견하자 고개를 꾸벅 숙여 인사하면서 걸어왔다.

경찰관은 문을 활짝 열어 가족을 맞이했다. 이들이 지구대를 찾은 이유는 마트 주차장에서 습득한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서였다. 여자아이는 오른손에 들고 있던 지갑을 양손으로 경찰관에게 건넸다.

아이들이 찾아온 지갑은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한 경찰은 경찰 마스코트인 '포순이'와 '포돌이' 인형을 선물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부모의 모습을 애들이 자연스럽게 배운 듯", "지갑 들고 걸어오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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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30046

 

집단성폭행 당한 두 딸 극단 선택, 충격받은 아빠도 사망…가해자 공개 예고한 유튜버

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버가 이번엔 20년 전 성폭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른바 ‘단역배우 자매’ 사건 어머니의 육성 편지를 공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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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성폭행 당한 두 딸 극단 선택, 충격받은 아빠도 사망…가해자 공개 예고한 유튜버

 

[사진출처 = JTBC]최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했던 유튜버가 이번엔 20년 전 성폭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른바 ‘단역배우 자매’ 사건 어머니의 육성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는 ‘저희가 돕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0년 전 집단 성폭행 피해로 세상을 등진 두 딸의 친모 장연록씨의 육성 편지가 담겼다.

장씨는 “우리 큰딸 보물 1호, 작은딸 보물 2호. 내 옆에는 없지만 죽은 자식도 자식이고 항상 사랑하고 옆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딸들이) 20년 후에 원수 갚고 따라오라고 했다. 꼭 원수 갚고 갈 테니 그때까지 잘 지내라고 부탁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물들 맨날 보고 싶고 밤이 되면 미칠듯한 느낌이 든다”며 “갑자기 너무 그립고, 가슴은 365일 따갑고 아프다”며 두 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홀로 남은 장씨는 1인 시위와 유튜브 등을 통해 가해자들 엄벌을 촉구해왔다. 가해자들은 장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재판부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장씨는 “남들은 혼자 싸웠다고 하는 데 아니다”며 “혼자가 아니고 소중한 누리꾼들이 응원해 줬기 때문에 이날이 온 것”이라며 지지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나락보관소 측은 “(장씨가) 가해자들로부터 수많은 고소를 당해 집까지 팔게 됐다”며 “금전적인 도움도 좋지만, 이 사건이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유튜버는 단역배우 자매 사건 가해자 근황 등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단역배우 자매 사건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11월까지 단역 아르바이트를 하던 여성 A씨를 단역 반장 등 남성 4명이 성폭행하고 8명이 강제 추행한 사건이다.

A씨는 이들을 경찰에 신고했으나 가해자들의 협박과 경찰의 편파 수사와 성희롱 등 2차 피해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다 지난 2009년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에게 이 일자리를 소개한 친동생도 6일 뒤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떠났다. 두 딸의 잇따른 죽음에 충격 받은 부친 역시 같은해 11월 뇌출혈로 사망했다.

가해자들은 고소 취하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 뒤늦게 민사소송을 제기했지만 공소시효가 만료된 상태였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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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330108

 

“명품백 사과하겠다” 김여사 문자 무시 의혹…한동훈 “사적인 방식 부적절”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한동훈 후보가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었을 당시 ‘명품 가방 문제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겠다’는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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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사과하겠다” 김여사 문자 무시 의혹…한동훈 “사적인 방식 부적절”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한동훈 후보가 지난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기념사를 듣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한동훈 후보가 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었을 당시 ‘명품 가방 문제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겠다’는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권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 후보는 5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식당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제가 쓰거나 보낸 문자가 아닌데 문자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당의 비대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자사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김 여사가 ‘명품백 의혹’ 등으로 당정이 갈등하던 지난 1월 중순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 실장에 따르면 한 후보는 이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 여사가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석열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는 게 김 실장의 주장이다. 그가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면서 공개한 김 여사의 문자는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다.

한 후보 캠프 측은 지난 4일 “CBS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 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한 후보는 김 여사가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고, 이에 답하지 않았다는 의혹은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당권 레이스가 한창인 시점에 김 여사 문자와 관련한 주장이 나온 데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왜 지금 시점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의아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와 대통령실 간 충돌이 발생했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한 후보가) 반응을 안 했다고 (충돌이) 발생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당권경쟁 개입이 아니냐’는 분석에 대해 “저희는 거기에 대해 판단은 안 하고 있다”며 “하지 않고 있는데 자꾸 그런 오해를 낳게 만드는 건 오히려 김 여사를 더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경쟁자인 원희룡·나경원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를 비판하면서 쟁점화에 나섰다. 이들은 한 후보가 당시 잘못된 처신을 해 총선 패배에도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취지의 의견을 냈다.

원 후보는 한 후보의 해명을 접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충격적 발언”이라며 “공적, 사적 따지기 전에 인간적으로도 예의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세 분 사이의 관계는 세상이 다 아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으로 보아 ‘절윤’이라는 세간의 평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또 “이런 인식으로 당 대표가 된다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보나마나”라며 “정치도 사람이 하는 것이다. 공적, 사적 다 떠나 도리와 예의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 역시 “한 후보의 판단력이 미숙했다.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돌파구를 찾았어야 했다”며 “지금이라도 당원과 국민, 총선 후보자 전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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