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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89461

 

“살려달라” 두 손 모은 러시아 병사에…물·진통제 투하한 우크라 드론

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하며 살려달라고 비는 러시아 군인에게 무인기(드론)로 구호키트를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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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두 손 모은 러시아 병사에…물·진통제 투하한 우크라 드론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군 드론을 향해 두 손을 모아 항복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 (텔레그램 갈무리) 채널A우크라이나군이 항복하며 살려달라고 비는 러시아 군인에게 무인기(드론)로 구호키트를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최전선에 배치된 우크라이나 육군 54 기계화여단 소속 K-2 대대는 지난 23일 여러 소셜미디어에 18분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우크라이나군 드론 카메라가 항복한 러시아 군인을 아군 참호로 유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군 드론이 가까이 다가오자 두 손을 모아 항복 의사를 표시하고, 무기가 없다는 듯 양손을 펼쳐 흔들고 있다. (텔레그램 갈무리) 채널A앞서 우크라이나군 드론은 러시아 참호에 여러 차례 폭격을 가했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참호로 보이는 도랑 안에 누운 러시아 군인을 발견했다. 군인은 부상한 상태였다. 긴장한 표정인 그의 얼굴에는 피가 말라붙어있었다.

군인은 드론이 가까이 다가오자 두 손을 모아 항복 의사를 표시했다. 무기가 없다는 걸 보여주듯 양손을 펼쳐 흔들기도 했다. 여러 차례 물을 달라는 손짓도 했다.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군 드론을 향해 물을 달라는 손짓을 하고 있다. (텔레그램 갈무리) 채널A잠시 후 드론은 그에게 쪽지와 진통제 주사가 묶인 물병을 투하했다. 물병을 확인한 군인은 드론을 향해 성호를 그어 감사를 표했다. 그는 물을 마시고 쪽지에 적힌 안전 지침을 숙지한 뒤 스스로 진통제를 주사했다. 힘겹게 몸을 일으킨 군인은 드론을 따라 우크라이나군 참호로 이동했다. 쪽지에는 ‘드론을 따라오라’는 메시지도 적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그를 참호 지휘소로 끌고 갔다.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군 드론으로부터 물병을 받아 물을 마시고 있다. (텔레그램 갈무리) 채널A우크라이나군 당국은 “이 러시아군은 일주일간 음식과 물 없이 참호에 숨어있었다”며 “포로로 붙잡힌 자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 깨달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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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82433?cds=news_media_pc

 

아이유·임영웅 콘서트로 ‘82억’ 벌고…잔디관리엔 고작 ‘2.5억’ 써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경기와 콘서트로 올해 82억원을 번 월드컵경기장이 잔디관리에는 2억 5000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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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임영웅 콘서트로 ‘82억’ 벌고…잔디관리엔 고작 ‘2.5억’ 써

 

상암월드컵경기장, 올해 축구·콘서트로 82억 벌어
잔디관리엔 2억 5천만원 지출…비중 적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손흥민이 수비에 막혀 넘어져 있다. 2024.9.5 연합뉴스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불만을 토로한 가운데, 경기와 콘서트로 올해 82억원을 번 월드컵경기장이 잔디관리에는 2억 5000만원만 투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서귀포시)이 서울시설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올해 8월 말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에 지출한 금액은 총 2억 5327만원이다.

새로 심을 잔디에 1억 5346만원, 잔디 보호용 인조매트 1994만원, 농약 및 비료 5140만원, 잔디 파종을 위한 오버씨딩기 1962만원, 잔디 폐기물처리 용역에 886만원을 썼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경기와 연예인 콘서트 대관, 그에 따른 주차요금으로 올해 1~8월 올린 수익 총 82억 550만원에 비하면 비중이 상당히 작다.

월드컵경기장은 국가대표 A매치 경기로 9억 9426만원, FC서울 경기로 11억 3832만원, 콘서트 등 문화행사로 24억 3447만원, 일반행사로 36억 3846만원을 벌었다. 주요 문화행사 대관 수입은 임영웅 콘서트가 14억 3899만원, 세븐틴이 9억 7758만원이었다.

이는 9월 21~22일 열린 아이유 콘서트는 포함되지 않는 액수다. 이번 아이유 콘서트 대관 수익으로도 최소 10억원 이상은 벌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경기장은 하루 전용 사용료에 더해 축구 경기나 콘서트, 공공 행사 입장료의 8%를 받고 있다. 일반행사 관람 수입의 15%다.

아이유(IU)가 2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아이유 HEREH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 마지막 회차 오프닝 ‘홀씨’ 무대를 열며 플라잉 장치를 타고 홀씨처럼 공중을 날아다녔다. 이담 엔터테인먼트 제공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에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4.5.26 뉴스1

올해는 연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역대급’ 폭염 속에 임영웅·세븐틴·아이유 콘서트까지 겹치며 잔디 훼손 논란이 일었다. 아이유 콘서트를 전후로 축구 팬들은 잔디에 무대를 설치하고 의자를 깔면서 잔디가 훼손됐다고 비판했다.

논란 속에 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내년부터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를 조건으로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을 허용하겠다며 아이유 콘서트 이후 잔디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0월 이라크전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최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월 15일 이라크전을 서울월드컵경기장 대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르기로 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날 “23일 오전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상태를 점검한 결과 잔디를 보수하더라도 생육 상황 등을 고려할 때 10월 15일 경기를 치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서울시설공단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 “원정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아”서울월드컵경기장의 좋지 않은 잔디 상태는 오랫동안 축구 대표팀은 물론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로부터도 아쉬움의 대상이 돼 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도 여러 차례 잔디 보수 공사를 진행했지만, 직접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주장 손흥민 역시 지난 5일 팔레스타인과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비긴 뒤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볼 컨트롤이나 드리블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빠른 템포의 경기를 못 한 것이 팬들에게도 아쉬우셨을 것”이라며 “홈에서 할 때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 원정 경기 그라운드 컨디션이 더 좋다는 게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위성곤 의원은 “서울시가 아이유 콘서트를 앞두고 그라운드석 판매 제외 등을 발표하며 팬들 입장에선 마치 가수가 잔디 훼손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해 갈등을 부추겼다”며 “지난해 잼버리 콘서트 강행 등에도 문제가 있었던 만큼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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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69558

 

“무제한 요금제 할게요” 72%→29%…데이터 사용량은 안 줄었는데 무슨일이

구간별 중저가 요금제 다양 소비자 선택폭 크게 넓어져 5G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들이 다양한 구간의 5G 요금제를 내놓자 실사용량에 맞는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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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요금제 할게요” 72%→29%…데이터 사용량은 안 줄었는데 무슨일이

 

구간별 중저가 요금제 다양
소비자 선택폭 크게 넓어져


[사진 출처 = 연합뉴스]5G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이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들이 다양한 구간의 5G 요금제를 내놓자 실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5G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28.8%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에는 30.5%로 비중이 계속 줄어들다 이번에 앞자리가 바뀐 것이다.

무제한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에 제한이 없는 요금제다. SK텔레콤은 월 8만9000원, KT 월 8만원, LG유플러스 월 8만5000원 요금부터다.

5G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상용화 첫 해였던 2019년 12월만 해도 72.3%로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그 뒤로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리더니 2022년 말 30%로 떨어졌고, 마침내 20%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반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정해져 있는 일반 요금제의 비중은 27.7% 수준에서 계속 증가하다 상용화 5년차에 이르면서 70%를 넘어섰다. 6월 말 기준 71.2%다.

이에 따라 전체 5G 트래픽에서 5G 무제한 요금제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고 있다. 2019년 12월 말에는 87.6%로 비중이 높았지만 지난 6월 말 51.2% 수준으로 떨어졌다. 5G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트래픽 자체가 감소하는 것보다 일반 요금제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20년 말에는 무제한 요금제 비중이 전체의 79%로 압도적이었지만 2021년 말에는 71%, 작년 말에는 54%로 점점 줄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통신사들이 국민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데이터 사용량을 세분화하는 등 요금제를 개편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KT가 올해 초 월정액 3만7000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슬림 4GB’ 등 중저가 5G 요금제를 출시한 데 이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5G 요금제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돼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필요성이 줄어든 것이다.

LTE 가입자 수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 현황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작년 말 3250만6473명에서 올해 7월 3434만5327명으로 계속 늘었지만, LTE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2294만9608명에서 2189만2819명으로 감소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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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656/0000105610?ntype=RANKING

 

간호사 비하 발언 의협 부회장, 시민단체에 고발당해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된 이후 간호사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박용언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이 결국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23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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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비하 발언 의협 부회장, 시민단체에 고발당해

 

SNS 갈무리.


간호법 제정안이 공포된 이후 간호사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박용언 대한의사협회(의협) 부회장이 결국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23일 박 부회장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책무를 다하는 간호사를 배려하기보다는 비방과 비난 언행이 함축된 부도덕하고 비윤리적 망언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의료 현장 원칙이 위협받으며 의료업계 종사자 신뢰가 무너질 수 있을 것"고 설명했다.

앞서 박 부회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간호협회, 간호법 제정안 공포 환영'이라는 제목의 대한간호협회 보도자료를 첨부하며 "그만 나대세요, 그럴 거면 의대에 가셨어야지"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장기말 주제에 플레이어인 줄 착각 오지시네요"라며 "주어 목적어 생략합니다. 건방진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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