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66706

 

전기차 화재 공포에 '배터리 정보 등록' 급증

최근 잇단 화재로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마이배터리'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이달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배터리는 전

n.news.naver.com

전기차 화재 공포에 '배터리 정보 등록' 급증

 

▲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에 붙은 전기차 화재 예방법 [연합뉴스]

최근 잇단 화재로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교통안전공단의 '마이배터리'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이달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이배터리는 전기차 소유자가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온라인에 자율적으로 등록하도록 한 서비스로, 등록 정보는 차량 화재 시 조사기관에 제공돼 조사기간 단축과 제작결함 조사 등에 활용됩니다.

13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마이배터리가 도입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전날 오후 3시까지 배터리 정보를 등록한 전기차 대수는 345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86%에 달하는 295대가 이달 들어 등록됐습니다.

마이배터리 서비스 시작 이후 첫 8개월여간 누적 등록 건수의 6배가 최근 열흘여 사이에 등록된 겁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에서 메르세데스-벤츠 EQE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가 부각되며 자신의 차량 배터리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됩니다.

▲ 마이배터리 서비스 안내 및 이용 방법 [연합뉴]

전날 오후까지 마이배터리에 등록된 전기차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143대, BMW 101대, 테슬라 83대, KG모빌리티(KGM) 18대 등입니다.

현재 소비자에게 배터리 식별번호를 제공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이들 6곳뿐입니다. 공단은 다른 브랜드와도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공단이 마이배터리에 차량을 등록할 수 있게 하려면 차량 제조사와 합의가 필요합니다. 배터리 식별번호는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없고, 요청이 있을 경우 이를 조회해 알려주는 시스템도 일부 제조사만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 식별번호는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된 코드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이를 보고 배터리 제조사 관련 정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내 주요 완성차 제조·수입업체와 함께 전기차 안전 점검회의를 열어 배터리 제조사 등의 정보 공개에 대한 입장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내 완성차업체 중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사를 모두 공개했습니다.

또 수입차 중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모델(판매예정 포함)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습니다.

출처 : kbc광주방송.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019912?cds=news_media_pc

 

전공의 추가 모집 시작… 마지막 기회에도 복귀 가능성 '글쎄'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에 나섰으나 복귀에 응할 전공의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등 전공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n.news.naver.com

전공의 추가 모집 시작… 마지막 기회에도 복귀 가능성 '글쎄'

 

수련 특례 효과 '미미'
전공의 요구사항 수용 여부가 핵심
수련병원 복귀보단 다른 진로 탐색
 
전공의들이 하반기 추가모집에 응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사진=뉴스1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에 나섰으나 복귀에 응할 전공의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등 전공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지난달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받았으나 지원율이 1.36%로 저조했던 탓이다. 이번 전공의 모집의 경우 레지던트 1년차는 오는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와 인턴은 16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정부는 동일연차·동일과목으로 다른 병원에서 재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전공의들은 호응하고 있지 않다. 전공의들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정부와 의료계 갈등으로 서로 간 불신이 쌓인 것도 전공의들이 복귀를 주저하는 이유로 꼽힌다.

하반기 전공의 수련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 이번 전공의 모집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 것으로 관측된다. 전공의 모집 후 오는 17일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이 진행되고 8월 말까지 병원별 선발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 다음 달 1일부터 수련을 시작하기 때문에 전공의 추가모집을 할 수 있는 행정적 여력이 안 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전공의들은 수련병원으로 복귀하기보다는 다른 진로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산하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주최한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 강좌', 경기도의사회가 연 '전공의를 위한 개원 준비 설명회' 등에 전공의 다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머니S.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71191?cds=news_media_pc

 

특별한 순간 선사한 ‘깜짝 손님’…올림픽 서핑 경기 중 수면 위로 ‘펄쩍’

2024 파리 올림픽 서핑 종목 경기 도중 ‘깜짝 손님’이 선수와 관중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 장면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가 펼쳐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수면 위로 펄쩍 튀

n.news.naver.com

특별한 순간 선사한 ‘깜짝 손님’…올림픽 서핑 경기 중 수면 위로 ‘펄쩍’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서핑 여자 준결승전에서 코스타리카 브리사 헤네시(오른쪽)가 경기를 펼치는 동안 포착된 고래가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AFP 연합뉴스2024 파리 올림픽 서핑 종목 경기 도중 ‘깜짝 손님’이 선수와 관중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한 장면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가 펼쳐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수면 위로 펄쩍 튀어 오른 거대한 혹등고래 한 마리다.

지난 7일(현지시간) AP통신은 “지난 5일 타히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서핑 마지막 날 모든 시선이 바다에 쏠린 가운데 깜짝 손님, 고래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 타티아나 웨스턴 웹과 코스타리카 브리사 헤네시가 맞붙는 동안 고래는 두 선수가 안전할 만큼 떨어진 거리에서 관중과 사진가들에게 일생일대의 순간을 선사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서핑 여자 준결승전에서 포착된 고래가 수면 위로 오르고 있다. AP 연합뉴스서핑 종목이 열린 ‘서핑의 발상지’ 타히티는 올림픽 개최 도시인 파리에서 약 1만 5700㎞ 떨어져 있다. 특유의 자연환경으로 인해 높은 파도가 자주 쳐 서퍼들에게는 까다로운 곳으로 꼽힌다.

BBC방송에 따르면 혹등고래는 매년 7월에서 11월 사이 타히티에서 목격된다. 이 시기에 고래 무리는 따뜻한 바다로 이동해 번식하고 휴식하며 새끼를 돌본다.

한편 고래와 함께 경기를 펼쳐 승리한 주인공은 웨스턴 웹이었다. 결승에 진출한 그는 미국 캐롤라인 마크스에 근소한 차이로 뒤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출처 : 서울신문.

반응형
728x90
반응형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55933

 

카드해지하는데 7분 대기…“20대 기자도 상담원 연결 버튼 못찾고 쩔쩔”[뺑뺑이 AI콜센터]⑦

편집자주“(AI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누구나 한 번쯤은 이용할 일이 있는 콜센터, 언제나 상담원이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 문제를 해결해 주던 금융회사의

n.news.naver.com

카드해지하는데 7분 대기…“20대 기자도 상담원 연결 버튼 못찾고 쩔쩔”[뺑뺑이 AI콜센터]⑦

 

8개 카드사-5개 은행 콜센터 ‘단순문의’ 직접 해 보니
편집자주“(AI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고객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누구나 한 번쯤은 이용할 일이 있는 콜센터, 언제나 상담원이 친절하게 전화를 받아 문제를 해결해 주던 금융회사의 콜센터가 어느샌가 금융소비자에게 불편한 곳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미완(未完)의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오히려 금융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해결 절차와 소요 시간은 지연되고만 있습니다. 은행·카드사 등 금융권이 콜센터의 인간 상담원을 AI 상담 서비스로 대체하면서 나타난 아이러니입니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금융소비자, 노동자 등 다양한 시선 아래서 금융회사 콜센터의 속사정을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원하는 업무를 ‘카드 개설’ 처럼 말씀해 주세요”

“카드 해지!”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

“카드 해지!”

“다시 한번 말씀해주세요.”

“상담사 연결!”

“개인회원이시면 ‘개인’, 법인회원이시면 ‘법인’이라고 말씀…”

“개인!”



7분 22초. 지난달 25일 오후 한 카드회사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인간 상담원과 연결되기까지 소요된 시간이다. ‘카드 해지’라는 지극히 단순한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콜센터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었건만 보이는·듣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어디에서도 해당 항목을 찾을 수 없었다. 시도해 본 인공지능(AI) 상담도 불편하긴 마찬가지였다. 결국 약 7분의 대기 끝에야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인간 상담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시아경제가 지난달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국내 주요 카드사 7곳(신한·현대·KB국민·삼성·롯데·하나·우리) 콜센터를 대상으로 카드 해지란 단순 업무 상담을 위해 동시에 전화를 진행해 본 결과 일부 회사를 제외하면 인간 상담원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었다. 이번 실험엔 20~40대인 본지 기자 7명이 참여했다.

대부분의 카드사는 휴대폰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보이는 ARS’ 또는 디지털 ARS로 고객의 문의 사항을 구분해 상황에 따라 인간 상담원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 카드사마다 연결하는 방식이 달라 편차가 있었지만, 단순한 해지 업무인데도 인간 상담사 연결까지 걸린 시간은 빠른 곳은 2분 내외, 대부분은 4~5분, 늦은 곳은 소요 시간이 7분에 달했다.

우리카드 디지털ARS 화면 이미지. 바로 상담원 연결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

20대 젊은 기자들도 인간 상담원 연결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카드의 경우 디지털 ARS에서 인간 상담원 연결 통로를 찾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디지털 ARS 화면에 진입했지만 인간 상담원 연결 링크는 바로 보이지 않았다. 여러 차례 시도 끝에 하단 ‘플러스(+)’ 버튼을 터치한 이후에야 상담사 연결 링크가 등장했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시작부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AI음성봇이나 ARS 서비스도 비교적 원활하지 못했다. 신한카드의 경우 AI 상담원이 카드 해지 업무를 수행하지 못해 인간 상담원으로 자동 연결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롯데카드의 경우 말하는 ARS를 선택해 ‘카드 해지’를 외쳤지만 인식하지 못했고, 콜센터 전화 초기 선택했던 ‘개인회원·법인회원’ 여부를 재차 답변한 이후에야 정상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했다.

시중은행은 카드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상담원 연결이 원활했지만, 우리은행을 제외하곤 대부분 AI 상담원을 거쳐야 했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을 대상으로 대출 상환, 청약통장 해지, 계좌개설 등 비교적 단순한 업무와 관련한 상담을 신청한 결과 인간 상담원 연결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129초였다. 지난 2021년 기준 은행 전화 상담원 연결 대기 시간인 36.9초(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계)와 적잖은 차이(92.1초)를 보였다.

 

출처 :  아시아경제.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