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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추가 모집 시작… 마지막 기회에도 복귀 가능성 '글쎄'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에 나섰으나 복귀에 응할 전공의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등 전공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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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추가 모집 시작… 마지막 기회에도 복귀 가능성 '글쎄'

 

수련 특례 효과 '미미'
전공의 요구사항 수용 여부가 핵심
수련병원 복귀보단 다른 진로 탐색
 
전공의들이 하반기 추가모집에 응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사진=뉴스1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에 나섰으나 복귀에 응할 전공의는 많지 않을 전망이다.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등 전공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지난달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받았으나 지원율이 1.36%로 저조했던 탓이다. 이번 전공의 모집의 경우 레지던트 1년차는 오는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와 인턴은 16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정부는 동일연차·동일과목으로 다른 병원에서 재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전공의들은 호응하고 있지 않다. 전공의들이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의대 정원 증원 백지화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정부와 의료계 갈등으로 서로 간 불신이 쌓인 것도 전공의들이 복귀를 주저하는 이유로 꼽힌다.

하반기 전공의 수련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 이번 전공의 모집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일 것으로 관측된다. 전공의 모집 후 오는 17일 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이 진행되고 8월 말까지 병원별 선발 절차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후 다음 달 1일부터 수련을 시작하기 때문에 전공의 추가모집을 할 수 있는 행정적 여력이 안 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전공의들은 수련병원으로 복귀하기보다는 다른 진로를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한의사협회 산하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주최한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 강좌', 경기도의사회가 연 '전공의를 위한 개원 준비 설명회' 등에 전공의 다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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