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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353078

 

민주 “與, 말뿐인 공매도 제도개선이 아닌 실효적인 조치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금융당국이 내년 3월까지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을 결정한데 대해 환영하면서도 “말뿐인 제도개선이 아닌 실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정무위원들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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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與, 말뿐인 공매도 제도개선이 아닌 실효적인 조치 필요”

 

“원내 들어와 자본시장법 개정안 논의하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매도 제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더불어민주당은 금융당국이 내년 3월까지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을 결정한데 대해 환영하면서도 “말뿐인 제도개선이 아닌 실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정무위원들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개인투자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하고 공매도 시장의 전산화를 위해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지난 7개월간 실질적인 개선 움직임은 전무하고 공매도 자체를 선거용 포퓰리즘으로 금지시켜 선진국 지수에 편입이 못 되는 등 윤석열 정부의 오락가락하고 무성의한 태도가 결국 한국 자본시장을 더 후퇴시켰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시장을 감시·감독해야 하는 금감원장의 월권행위는 오히려 시장혼선을 확대했고 이로 인한 정부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이 금융시장을 불확실성이 가득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미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도개선 방안들을 담은 민주당 의원들의 법이 다수 발의된 바 있다”면서 “해당 법안들을 토대로 필요한 입법을 22대 국회에서도 조속히 추진하겠다. 소관 상임위에서 관련 법안들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실효적 조치가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선 여당의 도움이 필수적이지만 현재 여당의 거부로 정무위는 개의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며 “단순 선거용 포퓰리즘이 아닌 금융 시장의 안정과 개선의 진정성은 말이 아닌 행동이 우선돼야 한다. 하루 빨리 여당은 원내로 들어와 자본시장법 개선안 논의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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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75376

 

‘미국산 비트코인’ 발언한 트럼프… “가상자산업계 지지 강도↑”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채굴된 잔여 비트코인은 모두 미국에서 채굴되기를 원하다는 발언에 대해 비트코인과 관련 산업에 대한 지지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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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비트코인’ 발언한 트럼프… “가상자산업계 지지 강도↑” 키움증권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채굴된 잔여 비트코인은 모두 미국에서 채굴되기를 원하다는 발언에 대해 비트코인과 관련 산업에 대한 지지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한 마지막 방어선일 것”이라며 “남은 비트코인을 모두 ‘미국산(Made in USA)’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나스닥에 상장된 암호화폐 채굴업체 클린스파크와 라이엇플랫폼스 등의 경영진을 만나 비트코인 채굴이 에너지 공급 안정화에 도움되고 백악관에 들어가면 체굴업체들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성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비트코인 행보가 과감하다”면서 “당선시 비트코인 채굴 기업에 대한 규제와 ESG 리스크 완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효과에는 표심뿐만 아니라 유사시 달러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 자산을 선점하는 효과도 있을 수 있다”며 “특히 디지털자산 산업 분야 중 스테이블코인(달러 연동 가상자산) 장려시 달러 지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디지털자산 산업의 ‘현금’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컨대, 디지털자산 가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달러 스테이블코인(USDT 등)으로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 미국채 수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러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1600억달러를 상회하며, 스테이블코인 관련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돼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증가한다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만큼 적립해야 되는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이 미국 단기채 수요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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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21846

 

조국 “에코백 든 김건희, ‘디올백’ 못 덮어…Bye Bye 대통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에코백으로 디올백을 덮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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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에코백 든 김건희, ‘디올백’ 못 덮어…Bye Bye 대통령”

 

“영업사원 1호 아닌 에코백이 주인공된 해외순방”
“바이바이 플라스틱백이 아니라 바이바이 대통령”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에코백으로 디올백을 덮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이바이 플라스틱백’이 아니라 국민은 ‘바이바이’ 대통령이라고 하고 싶다. 3년은 너무 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백’(Bye Bye Plastic Bags)’은 김 여사가 해외순방 중 들고 있던 에코백에 적힌 문구다.

조 대표는 “이번 해외 순방의 주인공은 ‘영업사원 1호’가 아니다”라며 “디올백 대신 에코백이 주인공이 됐다”고 했다.

그는 “김건희 씨 명품가방 수수의혹을 반년 가까이 조사한 권익위원회가 위반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순방 당일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유철환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법대 동기, 정승윤 부위원장은 대선캠프와 대통령 인수위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권익위원회에 대해서는 더 이상 긴 말 하지 않겠다”며 “검찰과 여당 국회의원들도 모자라 이제 공직자의 부패를 막아 국민의 권익을 지키는 공공기관까지 용산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조 대표는 또 “민생은 파탄지경이고, 예고된 집단휴진에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이 시위에 나섰다. 국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며 “이런 상황인데 대통령은 명분 없는 해외 순방을 갔다. 37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자랑할 때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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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21/0007600679?ntype=RANKING

 

[르포]"꼬마김밥, 이게 다예요?"…2% 부족한 광장시장 '중량 깜깜이'

지난해 11월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1만 5000원짜리 모둠전이 화제가 됐다. 맛살, 애호박 등 10점 정도로 부실하게 구성된 모둠전을 보고 시민들은 공분했다. 해당 모둠전을 판매한 곳은 '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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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꼬마김밥, 이게 다예요?"…2% 부족한 광장시장 '중량 깜깜이'

 

외국 관광객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바가지 논란 그후
자정 나선 상인들…"조만간 실물 담은 QR 코드 배치"
광장시장 먹자골목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지난해 11월 한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1만 5000원짜리 모둠전이 화제가 됐다. 맛살, 애호박 등 10점 정도로 부실하게 구성된 모둠전을 보고 시민들은 공분했다.

해당 모둠전을 판매한 곳은 '바가지 물가' 논란이 끊이지 않는 광장시장이었다. 논란 이후 광장시장은 내국인들의 발걸음이 줄었지만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서울 관광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뉴스1>이 직접 살펴본 광장시장은 아직까지 중량 표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다만 더 이상의 논란으로 선량한 상인들이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자정 활동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광장시장의 한 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관광 필수코스 된 광장시장…외국인들로 '북적'

직접 찾은 광장시장 내부는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사람들로 가득했다. 노점에 앉아 먹거리를 즐기는 사람들부터 음식 구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로 통행조차 어려울 정도였다.

광장시장 방문객의 절반 이상은 외국인 관광객들이었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인은 물론 유럽, 호주 등지에서 온 관광객들도 모두 가게에 자리를 잡고 'K-푸드'를 맛보고 있었다. 광장시장 초입에 위치한 한 꽈배기집에는 외국인들로 시장 외부까지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친구와 함께 한국을 찾은 영국인 리즈(25)는 "만두와 콩국수를 먹었는데 맛이 끝내줬다(Amazing)"며 "한국에 오면 꼭 와보고 싶었던 광장시장을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문제가 됐던 가격 문제는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보였다. 리즈 씨는 "먹거리 가격은 총 합쳐서 1만 8000원이었다"며 "가격 수준은 저렴한 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종이컵에 녹두 빈대떡을 들고 여행하던 한 중국인 관광객도 "둘이서 5000원을 주고 빈대떡을 반씩 나눠 먹고 있다"며 "가격과 위생 측면 모두에서 평균적(Average)이라고 느낀다"고 했다.

광장시장의 한 노점에 메뉴와 가격이 공표돼 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가게마다 가격 공표…중량 깜깜이는 '여전'

눈에 띄는 것은 노점상마다 붙여 둔 가격표였다. 따로 메뉴판을 요청하지 않아도 지나다니며 어떤 메뉴를 얼마에 파는지 알 수 있었다.

다만 제공되는 양을 정확히 알 수는 없었다. 간간이 꼬마김밥 1팩에 3000원, 어묵 한 그릇에 5000원 등 추상적으로 양을 써놓는 곳도 있었지만 1팩에 몇 개의 김밥이 들어가는지, 어묵 한 그릇에는 몇 개의 꼬치가 들어가는지는 시켜보기 전까진 알 수 없었다.

실제 한 노점에서 떡볶이와 꼬마김밥을 각각 4000원, 3000원을 주고 주문해 봤다. 떡볶이는 떡 10점, 꼬마김밥은 5개 정도의 분량이 나왔다.

광장시장 한 노점에서 주문한 떡볶이와 꼬마김밥. 가격은 총 7000원이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1인분이라는 양은 각자 기준이 다르겠지만 푸짐한 양은 결코 아니었다. 심지어 팩으로 포장된 꼬마김밥은 7개였지만 접시엔 5개만 담겼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와 종로구, 상인회 등은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메뉴 가격 옆에 정량을 표시하는 '정량표시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정량을 표시해 둔 업장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빈대떡 등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먹거리는 실물과 같은 모형을 배치하는 방안도 계획했지만 이 또한 설치해 놓은 노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서울 광장시장 먹자골목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 뉴스1 김형준 기자

◇자정 나선 상인들…"조만간 QR코드로 실물 확인"

일부 상인들의 부적절한 영업으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상인들도 자정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실물 모형 등을 모든 업장이 도입하기 힘든 만큼 상인회 측은 모든 가게에 QR코드를 배치해 온라인을 통해 메뉴와 실물 사진,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조병옥 광장전통시장상인총연합회 이사는 "현재 QR코드 메뉴판 사진 촬영이 90% 정도 이뤄져 곧 도입될 예정"이라며 "각 업장의 메뉴 간판도 산뜻하게 제대로 다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 노점을 운영하는 상인 A 씨는 "일부 상인들 때문에 광장시장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가격도 모두 써놓고 교육과 자정 노력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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