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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1788
[속보] 여인형 방첩사령관 구속…“윤석열과 공모”
12·3 내란사태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인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구속됐다. 여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 이른바 ‘충암파’로 꼽히며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14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여 사령관의 구속영장이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다. 현직 군인 신분인 여 사령관에 대해서는 특수본에 파견된 군 검사가 직접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영장을 청구했고 여 사령관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포기함에 따라 군사법원은 서면심사를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여 사령관과 윤 대통령, 김 전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이 공모해 국회, 국회의원, 선관위의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고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고 있다.
검찰 조사에서, 여 사령관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김 전 장관의 지시를 받고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명수 전 대법원장, 방송인 김어준씨 등 14명을 체포해 수도방위사령부의 구금시설로 이동시키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계엄 선포 직전 정성우 방첩사 1처장에게 전화해 선거관리위원회 3곳과 여론조사 꽃 등 4곳에 병력을 투입해 영장 없이 전산 자료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검찰은 여 사령관의 구속영장에 “윤석열 등과 공모해 의회제도와 권력분립제도를 제한하거나 국가기관 기능을 정지하고 언론, 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제한하거나 침해하는 내용의 포고령 1호를 발령했다”고 적시했다.
출처 : 한겨레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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