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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퇴행성 관절염 –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by 천인방 사무국장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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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까지 한눈에 정리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은 우리나라 60대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경험할 만큼 흔한 만성 관절 질환입니다.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고, 일상생활의 불편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 고관절, 척추 등 체중을 많이 받는 관절에서 자주 발병하며,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법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1.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일차성(특발성) 관절염: 노화, 유전적 소인, 여성(특히 폐경기 이후), 비만, 관절의 반복 사용, 잘못된 자세, 생활습관 등 복합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 이차성(속발성) 관절염: 외상(골절, 인대 손상), 선천적 기형, 감염, 염증성 질환, 내분비 질환(통풍, 당뇨 등) 등으로 관절 연골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2. 주요 증상

  • 초기: 관절 통증(특히 움직일 때), 뻣뻣함, 가벼운 부종이 나타납니다.
  • 중기: 연골 소실, 관절면 불규칙, 양반다리나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 마찰음, 부종이 심해집니다.
  • 말기: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 수면장애, 관절 변형(O자 다리 등), 관절 운동 제한, 보행 곤란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관절이 뻣뻣하다가 움직이면 점차 풀리는 ‘조조강직’이 대표적입니다.


3. 진단 방법

  • 임상 증상 확인: 통증, 부종, 변형, 운동 제한 등
  • 방사선 검사(X-ray): 관절 간격 감소, 연골 소실, 골극(뼈돌기) 형성, 관절 변형 등 확인
  • 기타: 필요시 MRI, 관절액 검사 등으로 정확한 진단 가능

4. 치료법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가 어렵지만, 증상 완화와 관절 기능 유지, 변형 방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치료가 이뤄집니다.

1) 비수술적 치료

  • 생활습관 개선: 체중 감량, 관절에 무리 가는 활동 피하기, 보조기구(지팡이 등) 사용
  • 운동 및 재활: 허벅지 근력 강화, 스트레칭, 온열요법, 물리치료
  • 약물치료: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국소 패치, 히알루론산 주사, 연골보호제 등
  • 주사요법: 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 등(반복 사용은 부작용 우려)

2) 수술적 치료

  • 관절경 수술: 연골 및 이물질 제거
  • 절골술: 관절 정렬 교정
  • 인공관절 치환술: 말기 관절염에서 손상된 관절면을 인공관절로 대체

5. 예방법 및 관리

  • 적정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관절에 무리 없는 범위), 바른 자세, 관절에 부담이 큰 활동 피하기, 조기 치료와 정기적 관절 관리가 중요합니다.
  • 계단 오르내리기, 쪼그려 앉기, 무거운 물건 들기 등은 피하고, 평지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저충격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로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전문의 상담과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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